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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장갑 리폼

by Sueña. 해나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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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급 스러워 보이는 장갑을 보았다. 손가락이 숭숭. 폰 이용하기에 딱. 가격이 착하지 않아 포기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장갑의 손가락을 다 잘라냈다. ㅋㅋㅋㅋㅋ 손가락이라고 하긴 그렇구 손톱쯤. 폰을 이용하기에 딱이다! 착용하고 밖에 나갔는데 손톱만 시린게 이정도는 뭐 괜찮다.


손톱이 잘리기 전의 귀염귀염한 장갑. 원래 얘도 스마트폰 터치가 되는 종류였는데 몇번 빨고 보니 음. 기능 상실.


요정도만 잘라내면 되겠지?

잘라낸 뒤 불로 그을려서 실밥이 더이상 풀리지 않게 했다. 그리고 홈질(?)을 여러번, 대충 했다. 바느질은 늘 어렵.


요렇게 완성! 요정도면 폰을 하기에 적당하다. 헿헿. 손톱의 정도가 제각각이지만 괜찮다.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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