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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인삼을 많이 보내주셔서 인삼 꿀절임을 해봤다. 고등학교 때 친구집에 놀러가서 처음 먹어 보았다. 이런 음식이 다 있다니!
몸이 더운데도 인삼은 좋다. 향이 쌉싸름한게 좋다. 거기에 꿀이라니. 당이 걱정되긴 하지만 과하게 먹지 않기로.
재료는 간단하다. 인삼, 대추, 꿀 그리고 유리병.
인삼은 깨끗한 칫솔로 싹싹 씻으면 된다. 처음엔 일회용 수세미로 씻었는데 효율 떨어져서 칫솔로 하니까 짱빠르다. 사이사이 흙이 없나 확인해야한다. 은근 흙이 많다.
인삼을 씻은 후 사용할 병을 모두 소독한다.
뭔가 뿌듯-
집에 있는 모든 칼을 다 사용하여- 중식도를 사용ㅋㅋ
쨘- 인삼 끝!
대추도 끝! 대추는 좀 할 말이 많다. 보통 대추차를 많이 끓여 마셨는데, 그냥 흐르는 물에 씻어서- 오늘은 씨를 발라내야 해서 하나씩 모두 깠는데 충격!!!!! 정말 곰팡이가 가득한 대추가 몇 개 있었다. 혹여 그간 그런 대추를 먹었던건 아닐까 싶었다. 하.. 앞으로 대추차를 마시더라도 씨를 발라내겠다!!
나란히-
보통 레시피를 검색하면 인삼과 대추를 넣고 그 위에 꿀을 뿌리던데, 나는 둘다 버무렸다. 그리고 그 위에 꿀을 넣었다. 이유는 골고루?
완성! 면역력에 좋다하고, 감기에 좋다하는데 이유는 그냥 인삼과 꿀을 좋아해서 :) 헿헿 하루 상온에서 숙성하고 냉장고 행- 그리고 바로 먹을 수 있단다. 고등학교 때 생각도 나고- 달달한 겨울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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