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아웃랜더 등 서양 중세 혹은 근대가 배경이 된 미드를 좋아해요. 사실 이 작품들은 몇 번씩 돌려보고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새로 발견된 연결고리가 없는지 살펴보는게 취미에요. 그러한 서양 중세를 시작해 보려해요.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건들, 이야기들을 선택해서 글을 써볼게요.
로마가 저물어가던 때 로마 제국 너머에는 게르만족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었어요.
마르코만니 전쟁(166-180)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2세기 후반 이래로 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던 게르만족은 제국에 꽤 위협적인 존재로 변모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이래로 제국은 외부의 위협을 감소시키고 군대를 강화하려는 의도에서 다수의 게르만을 로마 군대에 받아들이는 정책을 추진했고, 그 영향으로 로마군의 게르만화가 꾸준히 진행되었다. (서양사강좌 59p)
약해진 로마는 용병을 많이 고용하는 정책을 취했어요. 외부의 적을 막기 위해 외부인을 고용한 이 사실이 매우 양면의 동전 같네요.
원래 게르만족은 유럽 북부지역에 거주했어요. 그러나 점차 인구가 증가하면서 농사 지을 땅이 필요했어요. 땅을 찾아 점차 로마 근처까지 내려왔고, 마침 로마제국은 약해져있었던 것이죠. 처음에는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행동을 했는데 4세기 후반 훈족의 압박을 받고 대이동을 해요. 많은 게르만족이 서유럽 혹은 로마 영토로 들어오게 되고 곳곳에 국가를 만들어요. 476년 로마는 게르만족 출신의 용병 대장 오도아케르에게 멸망해요. 서유럽(서로마)지역에 자리잡은 게르만족 중 가장 오래 살아 남은 것은 프랑크 왕국이었어요. 프랑크왕국과 중세의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할게요.
이시각 세계는
475년 백제 개로왕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죽음, 백제는 한성에서 웅진으로 천도.
476년 서로마 멸망
* 출처를 밝혀둡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 참고문헌
1) 박윤덕 외, 서양사강좌, 아카넷, 2016, 59p.
2) 사진참고 네이버 두산백과 ‘민족의대이동’ 중’게르만족의이동’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96963&cid=40942&categoryId=3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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