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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여유의 모습

by Sueña. 해나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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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진을 자주 찍는다. 모두 개인의 취향이다. 팍팍한 일상에 돌아보면 여유였고 숨통 트인 모습들이다. 요즘은 심리적 여유도, 경제적 여유도 없다. 모두가 코로나로 이러한 영향을 받았을 거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면 좋겠다 정말 정말 정말! 이젠 너무 답답하다. 언제쯤 불안 없이 돌아다닐 수 있을까?

이렇게 힘든 속에서도 불안을 떨칠 수 있는 방법을 키워야 한다. 각자의 방법으로 여유를 찾아야 한다. 이 힘든 시기를 같이 이겨내 보아요. 부디.

소소한 일상을 남긴 이유는 분명하다. 일상은 소중하니까.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 여유를 살짝 남기고 싶다.


친정집 앞에서 보이는 하늘의 여러 색




노을지는 반대편 하늘의 달




따끈한 에스프레소와 향기




텐동 집에서 먹은 방울토마토 절임, 상콤해




부모님 집 옥상에서




부모님 집 근처 밤 산책




몇 개월 만에 외식인지, 친구 4명이서 곱창집에 갔다. 코로나로 외식이 두려워서 피하고 있었는데 친구 단골 가게에서 오픈 시간이 5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 2시에 열어 주셨다. 우리만 받아 주셔서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완전 힐링.


색감이 너무 좋다




사료를 기다리는 길냥이




사료를 먹고 가는 고양이

글을 쓰는 지금도 살짝 웃게 되었다. 이유가 없다면 그냥 사진일 뿐인데 왜 찍었는지 기록하니까 이유가 되었고 의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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