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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역사7

역사의 의미 책 읽다 마음에 드는 구절, 외우고싶은 문장이라 급히 메모를 한다. 역사라는 말에는 과거의 사실과 그에 대한 역사가의 탐구 결과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헤겔(G.W.F.Hegel)은 이를 종합하여 역사의 개념을 객관적 의미로는 과거 인간의 모든 행위, 즉 ‘사건’이며, 주관적 의미로는 그것에 관해 지금 우리가 재구성하고 있는 서술이나 설명, 즉 ‘사건의 기술’이라고 말하고 있다. -역사교육의 이해 42쪽- 과거는 역사가에 의해 선택되고 재구성되기 마련이다. 있는 그대로의 사건을 보기란 어렵다. 편집과 재구성을 통해 전해질 뿐이다. 참고문헌 김한종, 양호환, 이영효, 정선영, 역사교육의 이해, 삼지원,2015,42p. 2021. 6. 22.
2차 중영전쟁 배경 애로호사건 청나라와 영국이 남경(난징)조약을 맺고 난 이후 어떻게 상황이 변했을까요? 영국이 바라는 바를 모두 얻었을까요? 제1차 중영전쟁에서의 승리 이후 영국은 자국의 공업제품 상당량이 중국시장으로 팔려 나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러나 남경조약이 맺어진 후 몇년간을 제외하고는 수출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특히 영국의 면제품의 경우는 수출이 매우 부진했다. 오히려 아편 무역을 제외하고는 중국의 차, 생사 수입량이 늘어나 영국의 수입초과가 이루어졌다.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286p) 앞의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청나라 자체는 자급자족으로 살아가는 나라였어요. 영국이 남경조약으로 다섯개의 항구(광주, 상해, 영파, 복주, 하문)를 개항했어도 큰 영향일 미치지 않았던거에요. 또한 청나라 영토 자체가 넓기도 했고 .. 2021. 5. 28.
이 시각 세계는(동시대 일어난 여러 사건들) 숫자를 어려워하지만 연도 외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나름의 연도를 외우는 방법으로는 이야기를 첨가하는 방법인데요. 연도 자체에 의미륿 부여하는거에요. 사실 연도 자체는 숫자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연도 안에 사건을 이해하고 외우는 것이죠. 예로는 313년을 외울 때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의 미천왕이 낙랑을 몰아냈던 해이기도하고 유럽의 로마에서는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크리스트교를 밀라노칙령을 통해 공인한 해이기도 해요. 또 622년은 이슬람의 마호메트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천도한 해이기도해요. 헤지라라고 하고 이슬람 원년이라고도 합니다. 622년을 기준으로 날짜를 세기도 해요. 일본에서 622년은 쇼토쿠태자가 사망한 해이기도 하죠. 이런식으로 연결해서 저만의 이야기로 만들어요. 혼자만 웃긴 이.. 2021. 5. 27.
아편전쟁(1차 중영전쟁)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아편전쟁의 내용과 이후 맺은 조약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지난 포스팅에서 당시 청나라 황제였던 도광제가 엄금론자 중 한명인 임칙서를 흠차대신(황제가 특별한 명령을 내려 파견하는 대신)으로 광동에 보냈어요. 아편과 관련된 문제를 하루 빨리 처리하길 원했어요. 광동에 간 흠차대신 임칙서는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임칙서는 아편과 관련된 문제를 철저히 단속하기로 유명했던 사람이에요. 그랬기에 황제가 흠차대신으로 임명을 했던거 같아요. 1839년 3월에 광동에 도착한 후 임칙서는 우선 중국인 아편 관련자를 체포하고 아편을 몰수했다. 다음으로는 외국인들에게 서약서를 받아내도록 공행 상인들에게 명령했다. ( 중략 ) 영국 무역 감독관 찰스 얼리어트가 외국 상인들의 아편을 거두어 제출했고 그.. 2021.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