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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

비잔티움 제국(2)

by Sueña. 해나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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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비잔티움의 유래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 포스팅은 비잔티움제국의 발전 과정을 알아보아야겠다.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는 콘스탄티노폴리스다. 현재 터키의 이스탄불이다. 이 지역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곳에 위치해 있다. 역사에서 공통점은 지정학적으로 이러한 위치에 있는 국가들은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특히 ‘중개 혹은 중계 무역’의 중심지로서 성행한다. 역시나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 역시 동서 무역의 중심지로 번성했다.

구글 맵 ‘이스탄불’

비잔티움 제국의 전성기 황제는 6세기 중엽에 유스티니아누스다. 그는 지중해 연안의 옛 로마 영토의 대부분을 회복했다.

15개정 세계사 미랜엔 114쪽
민족이동의 혼란이 어느 정도 안정도니 6세기에 마지막으로 과거의 로마제국의 재건과 그 전통의 계승을 시도한 황제가 유스티니아누스(527-565)였다. 그는 로마 법전의 편찬이라는 대사업을 진행시키는 한편, 장군 벨리사리우스를 시켜 북아프리카의 반달왕국을 공략하고, 시칠리아를 거쳐 이탈리아의 동고트족을 굴복시킴으로써 과거의 지중해 연안의 로마 영토를 회복하는데 일단은 성공하였다. ( 중략 ) 그가 건조한 비잔틴건축의 정수라고 할 성소피아 대성당은 과거의 순수한 로마식 건축이 아니라, 거대한 돔을 가진 동방적인 건축이었다. (서양사개론 152p)


<유스티니아누스 법전>은 <로마법 대전>으로도 불린다. 법학교과서에 해당하는 ‘법학제요’, 고전기 법률가들의 저술을 모은 ‘학설휘찬’, 하드리아누스 황제 이후 황제들의 칙법을 모은 ‘칙법휘찬’,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본인의 칙법을 모은 ‘신칙법’을 모은 것이다. 또한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성 소피아 성당을 건립하였다. 성소피아성당은 오스만 투르크 제국 시대에 이슬람사원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비잔티움 제국은 로마제국보다 1000년 정도 더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익숙하지 않다. 국가명도, 역사도 어색하기만 하다. 역사 자체가 저평가 된 경우도 많다. 비잔티움도 웅장한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길 바란다.

참고문헌
1. 민석홍, 서양사개론, 삼영사, 2016, 152쪽
2. 구글 맵 ‘이스탄불’
3. 15개정 세계사 교과서 미래엔 출판사 114쪽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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