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리뷰🥰🥰👍
고양이 두 마리가 있다보니 하루만 청소기를 안돌려도 털이 뭉치가 되어 굴러다닌다. 게다가 고양이 화장실 모래 알갱이도 사방팔방, 일명 사막화가 장난아니다.
로봇청소기를 고려해 보았는데, 종종 후기에 ‘고양이 꼬리가 말려들어갔어요’ 라는 말이 보여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집이 너무 더럽고, 더럽고.. 더럽다.
그냥 로봇청소기를 구입하자. 우리는 긍정의 평이 많은 아이닉 ig를 선택했다. 아이닉이 마침 할인도 하고 있어서 완전 만족했다.
그리고 청소 원칙을 정하자! 집에 사람들이 있을 경우에만 청소기를 돌리기로 했다.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서 말이다. 고양이의 꼬리는 소중하니까.
우리는 로봇청소기의 노고에 감사하고자 이름을 정했다. ‘로 이모님’ 헿헿. 로 이모님은 하루에 세 번도 출근을 하신다. 가끔은 물걸레를 사용하신다. 완전 대단한 이모님.
로 이모님의 기능은 여러가지다. 쓰레기가 가득 차면 본체에 옮겨두기도 하고, 물걸레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모든건 어플로 제어가 가능하다. 보통 50이상 청소를 한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말이다.
청소가 다 끝나거나, 베터리가 얼마 없을 때, 알아서 충전하러 간다. 기특하다.
로 이모님이 집을 이렇게 스캔해 주었는데, 아니.. 방이 언제 저렇게 늘어난거죠? 어디서 방이 저렇게.. 과대평가 해주셨다. 4개나 늘리다니요.
청소를 매일 하는데, 정말 바닥이 깨끗해서 정말 좋다. 완전 만족한다. 우리는 로 이모님을 위해서 매일 바닥 청소를(?) 한다. 로 이모님이 거침 없이 달리길 원하기에, 바닥에 아무것도 두지 않는 것이다.
바닥에 있던 물건들은 모두 바닥 위로 올라간다.
이모님 청소 하시는 동안, 모두 올라가렴. 곧 살려줄게.
고양이들은 처음에 로 이모님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따라다니며 무엇을 하는가, 어디를 가는가 구경하기 바빴는데, 청소가 끝날 때 먼지통 비우는 소리가 정말 커서 모두 도망가버렸다. 로 이모님이 움직이는 소리만 나도 낮은 포복을 한다.
대 만족하며 사용하는 로봇 청소기, 완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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