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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다보면 사료를 접할일이 많이있다. 사료의 출처를 꼭 확인해야 한다. 사료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의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역사라는 학문 자체가 과학이랑은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사료를 바탕으로 조사를 한다는 점에서는 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서양 고대사는 티스토리에, 한국고대사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한국고대사를 공부하다보면 여러 사료를 접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료의 출처가 중국의 책이다.
중국의 역사책 가운데 <삼국지>라는 책이 있습니다. 3세기에 중국 땅은 위나라, 촉나라, 오나라로 나뉘어 있었는데, 바로 그 때의 상황을 기록한 역사책이죠. 그런데 이 책에는 당시 중국 주변에 있었던 여러 나라에 관한 기록도 같이 실려 있습니다. 중국의 동쪽에 있었던 우리 조상들의 나라에 관한 기록도 같이 실려 있습니다. 중국의 동쪽에 있었던 우리 조상들의 나라에 대한 기록도 당연히 들어있지요.
-강종훈, 아그렇구나우리역사 백제, 여유당, 2008, 56p-
삼국지 위서 오환선비동이전 한조(韓)
3세기 말에 진수(233-297)라는 역사가가 편찬한 중국의 역사책, 위나라의 역사를 기록하고 나서, 그 뒷부분에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삼한 등 우리 조상들이 세운 나라에 관한 기록을 실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받는다.
-강종훈, 아그렇구나우리역사 백제, 여유당, 2008, 56p-
문득 사료의 출처를 보며 생각했다. 자기 나라의 상황도 아닌데 기록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렇게 후대에 귀중한 자료로 쓰일 줄 알았을까? 가까운 옆동네도 아니고 꽤 떨어진 지역의 상황을 썼다는 점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 덕에 우리는 고대사 연구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우리는 기록을 언제 하면 좋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다. 그러나 일기는 매일 써야지 하면서도 잊는다. 이렇게 기록의 중요함을 깨달을 때 다시하번 생각한다. ‘일기를 쓰자’ 그냥 일기가 아니라 오늘의 사건, 이 근처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쓰는 것이다. 함께 기록하여 훗날 누군가 내 일기를 들춰볼 때 귀중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
유명한 일기로는 안네의 일기와, 5.18을 기록한 여고생의 일기가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되어있다.
*참고문헌(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강종훈, 아그렇구나우리역사 백제, 여유당, 2008, 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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