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역사공부같이해요2 프랑크왕국 지난번 포스팅에서 로마제국이 멸망하고 게르만족이 서유럽, 서로마 곳곳에 국가를 세웠어요. 그 중 가장 오래도록 유지한 국가는 바로 ‘프랑크’왕국이었어요. 프랑크 왕국이라는 이름에서 현재 프랑스 이름을 생각해 볼 수 있을거에요. 다른 게르만족의 국가들은 단명했어요. 프랑크 왕국은 오래도록 지속되었는데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원 거주지에서 이동거리가 짧았다. 자신들이 원래 거주지와 환경이 크게 바뀌지 않았어요. 둘째, 크리스트교로 개종하여 교회의 지지를 받았으며 지역민과 마찰이 없었어요. 보통 다른 게르만족은 이단인 아리우스파를 믿는 경우가 많았기에 기존의 로마 시민과 마찰이 많았어요. 프랑크 왕국은 로마인들이 많이 빋고 있는 아타나시우스파의 교리를 선택한것이지요. 셋째, 지리적으로 비잔틴제국이나 이.. 2021. 5. 30. 게르만의 이동과 중세의 시작 왕좌의 게임, 아웃랜더 등 서양 중세 혹은 근대가 배경이 된 미드를 좋아해요. 사실 이 작품들은 몇 번씩 돌려보고 관련 서적을 찾아보고 새로 발견된 연결고리가 없는지 살펴보는게 취미에요. 그러한 서양 중세를 시작해 보려해요.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건들, 이야기들을 선택해서 글을 써볼게요. 로마가 저물어가던 때 로마 제국 너머에는 게르만족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었어요. 마르코만니 전쟁(166-180)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2세기 후반 이래로 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던 게르만족은 제국에 꽤 위협적인 존재로 변모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이래로 제국은 외부의 위협을 감소시키고 군대를 강화하려는 의도에서 다수의 게르만을 로마 군대에 받아들이는 정책을 추진했고, 그 영향으로 로마군의 게르만화가 꾸준.. 2021.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