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딜 버터 만들기
요즘 유행하는 것은 또 해봐야해서 ‘레몬딜버터’만들기를 해보았다. 레몬을 조금 더 여유롭게 구매해서 ‘소금레몬’도 만들어 볼 생각이다.
🙏🏼 이번에 레몬 딜 버터를 만들며 후회했던 점을
아래에 적어뒀어요.
재료
레몬 2개
(레몬2개 껍질, 반개 정도 즙 사용)
버터 450g
소금 조금
딜 20g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레몬과 버터와 딜만 있으면 끝!!! 레몬은 수입이 많기 때문에 세척이 매우 중요하다. 먼저 소금으로 박박박박 닦아준다. 그 뒤 베이킹소다로 뽀득뽀득뽀득 닦아준 후 끓는 물에 1분 정도 굴려주고 마무리한다. 이렇게 끓는 물에 넣어도 되나 의문이 들지만 생각보다 괜찮다. 👍👍


버터는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 두는게 좋다. 말캉해지도록 30분에서 1시간 정도 미리 꺼내둔다. 딜 같은 경우는 미리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쏙 빼둔다.

버터을 댕강댕강 잘라서 볼에 담아둔다. 조금 더 말캉했어야 했는데 덜 말캉할 때 잘라서 힘들었다.

아직도 덜 녹은 버터. 손에 힘을 꽉 들어갔다 😂😂

사실 레몬을 강판에 긁어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껍질을 칼로 잘라냈다. 그리고 작게 다졌다.

딜은 굵은 줄기를 잘라낸다. 그리고 곱게 다져준다.

녹은 버터에 레몬과 딜을 넣어서 섞어준다. 여기에 소금 조금과 레몬즙을 추가한다.

종이호일에 레몬딜버터를 넣고 모양을 잡아준 뒤 냉동에 얼린다. 이후에 원하는 만큼 잘라서 사용할 수 있다.
🙏🏼 레몬딜버터를 만든 후 후회했던 점 (개인취향)
1. 무염버터가 아닌 가염버터를 사용했다면 어땠을까!
고기를 구울 때는 괜찮았는데 빵과 함께 먹을 때는
맛이 없었다. 빵을 위해 먹는 것은 가염 버터를 해봐야
겠다.
2. 레몬향이 생각보다 적다. 상콤한 향을 원했는데 그런
느낌이 적었다. 다음에는 레몬 즙을 더 넣어야겠다.
3. 풍미가 있는 버터를 사용하면 좋겠다. 버터가 맛나면
완성된 레몬 딜 버터도 더욱 맛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