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사회의 문화(1)
<쿠란>은 다른 언어로 번역을 꺼린다. 그렇기 때문에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이라면 아랍어를 알고 있어야 한다. 번역을 했을 때 오역이 발생하여 신의 뜻이 잘못 전달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이에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 사이에 아랍어, 이슬람교를 통한 문화권이 형성된다.
쿠란
알라가 무함마드에게 내린 계시를 기록한 이슬람교의 경전이다. 외국어로 옮길 경우 알라의 뜻이 왜곡될 수 있엇 완전한 번역이 불가능하다고 여겨 아랍어로 된 쿠란만을 인정하였다. 현재 쿠란은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고 있으나, 번역된 책은 쿠란에 대한 주석서로 여겨질 뿐이다.
09개정 금성출판사 세계사 112p
이에 이슬람 사회는 종교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사람들은 <쿠란>의 가르침에 따라 생활하였다. 하루에 다섯번 메카를 향해 기도를 해야하며, 돼지고기를 먹지않고, 라마단 기간에는 단식을 해야 한다.
일상생활과 연결된 신앙
이슬람교는 단순한 신앙이 아니라 생활 양식 그 자체로, ‘쿠란’에는 이슬람교의 기본 교리인 6신()과 5행()이 명시되어 있다. 6신은 알라, 천사, 성서, 사도, 최후의 심판일, 정명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며, 5행은 신앙 고백, 예배, 라마단 달의 단식, 희사(구빈 종교세), 최소 일생 한 번의 성지 순례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09개정 금성출판사 세계사 109p
이슬람 사회에서는 <쿠란>을 생활화 하면서 신학과 법학이 발전하였다. 또한 그리스 철학이나 헬레니즘 문화를 흡수하기도 하였다. 이는 이슬람 세계가 아라비아 반도를 넘어 대 제국으로 발전하며 정복 지역의 문화를 흡수했기 때문이다. 이에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술들을 아랍어로 번역하고 연구했다. 훗날 유럽에 전해져 스콜라 철학이 발전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이슬람 세계의 건축으로는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 ‘모스크’이다. 모스크는 이슬람교의 예배당이다. 둥근 지붕인 돔과 아치, 높고 뾰족한 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슬람교는 우상숭배를 금지했기 때문에 성상을 따로 두지 않았다. 이에 성상 자체를 표시하지 않는다거나 무함마드를 표시할 때는 얼굴을 가려 놓는다. 모스크 안에는 그 영향으로 아라베스크 무늬가 많이 새겨져 있다.
한국에도 이태원에 모스크가 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가보고싶다. 아라베스크 무늬를 실제로 보고 싶기 때문이다.
http://www.koreaislam.org/
*참고문헌(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09개정 금성출판사 세계사 112p
09개정 금성출판사 세계사 109p
15개정 금성출판사 세계사 84p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