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공부

아바스왕조와 이슬람 세계의 변화(1)

Sueña. 해나 2021. 11. 1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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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세계에서 무함마드(마호메트)를 잇는 계승자를 지칭하는 말은 ‘칼리프’라 했어요. 이는 이슬람의 종교지도자를 뜻하기도 하지요. 아바스왕조(750-1258)가 한창인 때 여러 지역에서 ‘칼리프’를 칭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어요.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아바스왕조가 약해졌다는 의미에요. 지도자는 한명이어야 하는데 여러곳에서 지도자를 지칭한다는 것은 다른 세력을 다스리지 못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아바스 왕조와 주변 세력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살펴보기로 해요.

첫번, 살펴볼 것은 칼리프를 칭하는 세력입니다.

10세기 초에는 북아프리카에서 파티마 왕조가 일어나 이집트를 정복하고 수도 카이로를 건설하였다. 파티마 왕조는 칼리프의 칭호를 사용하면서 아바스 왕조의 권위를 부정하였다. 이에 후 우마이야 왕조의 군주도 칼리프를 칭하여, 이슬람 세계는 확대되었지만 세 명의 칼리프가 병존하는 분열의 시기를 맞아하였다.
15개정 금성출판사 세계사 82p
15개정 금성출판사 세계사 82p 지도


이 시기에 총 세명의 칼리프가 존재하게 됩니다. 아바스 왕조의 칼리프, 파티마 왕조의 칼리프, 후우마이야의 칼리프입니다. 이 부분을 배울 때 세명의 칼리프라 하면 항상 헷갈렸다. 파티마와 후우마이야는 알겠는데 하나는 누구일까! 아바스를 항상 배제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바스 왕조는 다른 칼리프들을 견제할 힘이 없었습니다.

둘째, 9세기 경 아바스 왕조의 지방 총독들의 힘이 강해졌다. 총독들이 독립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은 정치적, 군사적 실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독자적인 세력으로 성장을 했고 아바스 왕조와 대립을 했다. 이는 아바스 왕조와 칼리프의 지위가 약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셋째는 이슬람 세계가 분열된 가운데 이민족의 침입이 이어진다. 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해야겠다.

*이시각 한국
918년 고려 건국
1019 귀주대첩

*참고문헌(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15개정 금성출판사 세계사 82p
15개정 금성출판사 세계사 82p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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